강한자만살아남던 80년대 장바구니
이마트, 롯데마트같은 신식 마트가 아직 없었던 시절 우리 어머니들은 어떻게 장을 보았을까요? 바로 재래시장입니다. 요즘 말로 전통시장이죠. 그래도 정비가 잘 된 쇼핑타운이나 동네 큰 슈퍼마켓이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우리들 도시락 싸주시려고 또는 가족들 간식 등 어떤 걸 사셨을까요?
나는야 카트끄는 신여성
그 유명한 유개장 사발면..
지금도 잘 팔리는 컵라면이죠.
대한민국 컵라면의 시초입니다.
농심의 야심작 소고기라면..
경쟁사 오뚜기의 음모 공작으로
사라진 억울한 라면 소고기라면
한국 야쿠루트가 라면을 만들고 팔도라면이 등장했었죠.
지금도 있는 전설의 안성탕면
미원, 다시다..
이거 없으면 국물도 없던 겁니다.
갑자기 이상한 웰빙이니 럭셔리 국물찾느라
이런 조미료 MSG가 사라져갑니다.
2000년 초반 이영돈PD라는 희대의
조미료 사기꾼에 의해
MSG는 불량식품으로 포장되는데
사실 인간은 하루 정량의 나트륨이
부족하면 죽습니다.
생존을 위해 MSG는 꼭 필요한 것이고
하루 권장량을 넘지않으면 무해합니다.
출산율 3.0을 넘어 4가 될까봐
나라에서 출산율 2.0으로 낮추던 시절이죠.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
정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낳습니다.
일년에 남자아이 40만명이 태어나고
나중에 군대 정원을 현역으로 못간 남자들을
형평성 문제로 방위군을 만들게 되죠.
럭키, 드봉
명절선물에 단골 손님은 비누죠.
동네 짝사랑하는 누나는 항상 드봉 비누향기가...
드럼세탁기가 없던 통돌이 시절
물론 통돌이마저도 부잣집에나 있던 시절
빨래판에 빨래방망이로 두둘겨 패려면
이 하늘색 가루를 팍팍 뿌려줘야 했죠.
저 멀리 모피 아주머니가 등장..
자 이제 군것질로 진입합니다.
정말 열심히 살던 시절...
그런데 막상 역사적으로는 경제 발전의 대 부흥의 시절입니다.
은행 저축금리가 30% 였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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