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80년대 중고등학생은 수학여행을 갔다. 서울에서는 경주 불국사, 설악산 국립공원을 자주갔고 지방학교에서는 서울 남산으로 왔다. 오히려 지방학생들이 서울의 신식 숙박해택을 더 보았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간 수학여행은 주로 유스호스텔에서 잠을 자는데 정말 강한자만 살아남을 수 있던 여행이였다.
수학여행의 성지였던 설악동
1970년대 박정희의 주도 하에 실시됐던 ‘설악동 종합개발사업’으로 번성하게 된 이 지역은 특히 수학여행단이 몰려오면서 전성기를 누리던 곳이다. 그러니까 각하의 입맛에 맞추느라 저 곳으로 수학여행을 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강한자만 살아남던 80년대 수학여행
수학여행은 어차피 학교에 영업을 한 사람을 통해서 단체관광 계약을 할 것이고, 뒷 돈도 받았을 것이다. 그 숙소 상태가 어떻든지 상관없다. 아래 숙소는 선생들이 답사도 갔다온 유스호스텔이다.
여행을 갔는데 탈출하다 잡혀서 교련선생에게 몽둥이로 맞기도..
한 학생의 인터뷰 (학생..인가??)
이쯤되면 교장과 행사진행 선생들 구속이 안된게 신기할 정도다 ㅋㅋ
집에가고 싶은 표정의 학생들과 입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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