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배현진'
태세전환의 대표적 캐릭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정치인. 정치를 한다기보다는 정치쇼를 흉내낸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진보층에건 보수층에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정치인, 진보층에서는 '나경원급으로 어그로를 많이 끄는 여자 빌런'으로 취급받으며 비호감도가 매우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보수의 여전사'라며 칭송받는다.
배현진 (裵賢鎭) Bae Hyun-jin
출생 : 1983년 11월 6일 (40세) 충청남도 예산군
거주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본관 : 분성 배씨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파구 을 당협위원장
학력
안산동산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ERICA 신문방송학과(입학후 편입)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졸업)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석사과정(수료)
생애
7번의 낙방 끝에 2008년 11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는데, 무려 1926:1의 경쟁률을 뚫었다.
2015년 학생기자 리포트 인터뷰에 따르면,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가 당시 MBC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백지연을 보고 멋있다고 한 것을 계기로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MBC 5시 뉴스 등 몇몇 보도 프로그램을 거쳐 2010년 6월 12일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특집 주말 MBC 뉴스데스크 방송부터 앵커로 합류하였다. 같은 해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MBC 특파원으로 취재를 나갔고, 동년 11월 6일부터는 최일구와 주말 8시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다.
이때 최일구의 드립 때문에 웃음보가 터져 방송사고의 위기를 많이 겪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동물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에게 말한 "도망다니지 말레이"다.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 경력까지 합치면 역대 최장수 여성 앵커(2,491일)이며,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만 따지면(2,154일) 백지연(2,413일) 다음으로 오래 진행했다. 2018년 3월 7일 노조와 갈등, 태세전환과 배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MBC를 퇴사했다.
국회 입성
2017년 12월 MBC 파업이 종료되고 최승호가 사장에 취임한 직후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업무발령 대기 상태로 3개월을 보내다. 2018년 3월 7일 MBC를 퇴사하게 되면서 종편으로의 이직 가능성이 거론됐다.
MBC 퇴사로부터 이틀 뒤인 2018년 3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8년 3월 9일 영입 인사 환영식에 참석하였다.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배현진을 송파구 을에 전략공천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갈 곳이 없었나? 왜? 당시 여론은 아무나 다하는구나 라고 걱정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이후 21대 총선을 앞두고 송파구 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2019년 12월 17일 송파구 을 국회의원 예비등록을 했다. 일각에서 배현진 공천 배제 움직임이 있었으나 2020년 3월 2일 공천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현역 의원인 최재성과 재대결을 하게 되었다.
찾아봐도 칭찬할 일이 없다. 논란 이야기만 많으니 좀 하는걸로...
배현진/비판 및 논란
나이와 정치 경력에 비해 빌런의 경력이 화려한 논란의 정치인 서열이 높은 급이다.
총파업 중 MBC 노조 탈퇴
배현진, MBC 파업 당시 남긴 글 재조명… "제게 준엄한 대상은 시청자뿐"
당시 입장 글 전문이 담긴 기사
본래 2012년 MBC 노조 총파업에 동참하여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지만, 100여 일이 지난 후에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라며 급 태세전환을 시전하며 노조를 탈퇴하고 5월 11일, 뉴스데스크로 복귀했다. 이것으로 인해 노조원들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송일준 MBC PD협회장 "아나운서들, 신동호·배현진을 '배신 남매'라 불러"
복귀 후 네티즌과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건강 문제가 있다'며 파업 활동이 저조했는데, 때문에 노조에서는 "파업 활동이 저조하다"고 비난받고 사측에서는 "파업에 참여했다"고 비난받으며 양쪽에서 고립되었다고 한다. 동료 아나운서 몇 명이 마음 고생하는 배현진 아나운서를 달래주기 위해 케이크를 사들고 찾아갔는데, 찾아가는 길에 TV 뉴스에 배현진 아나운서가 등장한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아나운서 선배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싸가지로 유명하다.
양윤경 기자·신동진 아나운서 좌천 논란 (양치대첩, 피구대첩)
배현진에 "물 잠그고 양치해라" 지적했다가 좌천된 MBC 선배
양윤경 "배현진 아나운서한테 지적한 뒤 블랙리스트 포함 소식 들어"
당시 5층 화장실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양치를 하면서 수돗물을 과도하게 쓰고 있길래 양윤경 기자가 "수돗물을 잠가 달라"고 말했는데, 퇴근하면서 마주친 배현진 아나운서가 양윤경 기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고 한다. 참고로 양윤경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보다 입사 선배였음에도 존댓말로 말했다고 한다.
MBC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추가글을 공개했다.
참고로 최 PD는 2017년 12월 7일부로 M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MBC 앵커라고 수도꼭지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해도 된다는 건 MBC 내에서는 유명한 일화인데, 놈들이 CCTV까지 확인해서 양윤경 기자를 쫓아냈다는 건 몰랐다. 예전에도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 사보에까지 실렸다. 그런데 미담 사례자가, 상대가 배현진 씨라고 갑자기 징계대상자가 되다니…
화장실에서의 충고 사건으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는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했는데, 그때 배현진 앵커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배 앵커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사건이 많은 기사들로 이어지며,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비판하고, 배현진 아나운서의 SNS 계정까지 댓글이 욕설과 비난글로 도배가 된 상태.
배현진, 수상 경력 '셀프 업그레이드' 논란
정말 본인게게는 영원히 지우고 싶을 오그라드는 흑역사이다.
비슷한 캐릭터들은 왜 학력 위조처럼 부풀리는지 잘 모르겠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현진 전 MBC 앵커가 과거 수상경력을 부풀려 홍보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숙명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베스트 스피커상'을 탔다는 얘기를 했지만 CBS가 확보한 2007년 제 6회 숙명 토론대회 시상식 녹취파일에 따르면 배 예비후보는 '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열린 제 3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스피커상'을 탔다. 선거법 위반을 한 것이다.
인터뷰에선 은상을 금상으로 한 단계, 스피커상을 베스트 스피커상으로 세 단계 올려 설명한 것이다.
해당 인터뷰를 단순 착오로 보기 어렵다. 주요 인터넷 포털에 등록된 인물정보에도 수상내역이 사실과 다르게 후려쳐 있어 지적했다.
북한 찬양 도서 낙인 논란
배현진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BOOK(北) 읽는 풍경 전시회'에 대해 "북한 찬양 전시회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버젓이 전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전시회가 "북한의 체제를 남한과 동일시하는 전시자료 및 책들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낡은 정치적 이념 공세를 중단하라며 배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귀태 발언
문재인 정권을 '귀태 정권'이라고 해 논란이 일었다. 7년전에 홍익표 의원이 귀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원내대변인 자리를 사퇴하였는데 같은 원내대변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또다시 귀태라는 단어를 쓴 것이다.
귀태 발언은 상당히 문제있는 단어이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당시 민주당의 홍익표가 귀태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모욕이라고 하며 해당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민주당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었다. 그말을 똑같이 사용했는데 쉬쉬 잘 넘어갔다.
"지역구 송파 치매 돌봄 시설 백지화 기뻐" 공개 성명 논란
9월 16일, 배현진은 “송파 헬리오시티 앞에 건립 예정이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됐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현진 피습 사건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국회의원이 2024년 1월 25일 17시 18분 강남구 거리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사건.
사람들은 배현진이면 충분히 일어날만도 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도 폭력은 절대 안되는 일이지 말이다.
강남구의 신사동 노상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배 의원은 “배현진 국회의원이시죠"라 접근한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돌로 추정되는 무거운 물체에 머리 뒤편을 수십차례 가격당해 현장에서 출혈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현행범인으로 체포되었다.
당초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 보도되었고, 피의자는 본인 나이를 15세라고 주장했다. 경찰 측의 발표에 의하면 피의자는 미성년자가 맞지만 촉법소년은 아니라고 한다. 피의자는 중학생으로,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학교 의료진은 "배현진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통증은 조금 있었으며 두피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고 많이 놀라셨는지 불안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았다며 단독으로 CT촬영을 하고 두피를 두 번 봉합했고,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 밝혔다.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반대 정치의 의혹보다도 지역구에서 지역민들 자체에게 미움을 많이 받는 정치인인 만큼, 감정적 보복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개인적으로 부디 다른 일을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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